[커리어SOS]삼성채용방식 대대적 변화...취업준비생들의 가치관 평가...?

대한민국은 대표적인 두 개의 공화국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서울공화국!

그리고 삼성공화국!

 

2014년 1월, 삼성이 채용방식을 변경했다는 소식이

취업 뉘우스에 불을 질렀더군요.

 

나름 괜찮다는 대학(?)을 나온/다니는 대학생들이라면

대다수가 목메다는 그곳, 삼성...

그런 곳이 채용 방식을 변화시킨다고 하니

취준생들의 가슴과 뇌가 헝클어져 버리는건 당연한 일이겠죠.

제가 지금 이 시대에 대학을 다니지 않는 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안도가 되는지..-.-;;

 

 

 

*출처: 한겨레 신문

 

서류전형 부활이나 공간지각능력 평가, 역사와 인문학적 지식 평가 등의 내용보다

제 눈에 확 꽂힌 내용은 "가치관 평가"입니다!!!

다들 서류전형이나 역사 평가 등이 가장 눈에 들어오고 고민되시겠지만

과외로도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 '가치관'임을 아시게 될거에요.

 

오호라...

이젠 기업이 근로자의 가치관도 사전에 평가해서 선별하겠다고 하는군요!

기업문화가 핵심인 이 시대에 <가치관>이란 생명과도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치관 자체를 중요 사항으로 인식하게 된 점은 다행입니다.

 

구성원의 가치관을 평가하고 선별하겠다면,

그 전에 기업의 가치관부터 설립하고 행동하고 지켜나가고 있어야 하겠죠?

그래야 구성원의 가치관 자체가 의미 있는 거니까요...

기업부터 먼저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스스로 기업의 가치관을 평가하고 진단해 보시길~

특히나 삼성이라면! 

 

 

각설하고,

삼성이란 공화국으로의 취업 유무를 떠나

지금 시대를 사는 취준생이라면, 아니 청춘이라면, 아니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그 선택의 기준이 되어 주는 것이 바로 자신의 가치관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자신의 모든 선택이 현재 나의 인생을 결정짓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주변 지인들과 제 강의 교육생들에게도

가장 중요하게 설파!하고 있는 항목입니다.

 

기업 교육, 대학교 교육, 고등학교 교육 때에도

<가치관, 비전, Why>

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개별적인 실습도 진행하는 교육을 주로 진행하고 있죠.

-제가 다른 주제의 강의도 진행하지만 이 주제(가치관,비전,나)로 할 때

교육생들의 저와 포옹을 많이 하고 가십니다. ^^ -

 

 

지금까지 <취업준비생을 위한 교육> 자체에는 관심을 두지도 않았고

제가 교육/강의라는 명목으로 참여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취업/직업 교육이 제 가치관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제가 기여할 영역이 나타난 듯 합니다.

<가치관>

한번도 고민조차 하지 않았던 수많은 취업준비생들이여~

그리고 청춘, 젊은이들이여~

 

2월, 설을 따숩게 보낸 후

 <가치관 평가, 가치관 에세이>에 관한 특강을 기획해서 공개강의로 운영해 보겠습니다.

커리큘럼과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제가 출연하는 한국직업방송의 <열려라 성공취업>에서도

이와 관련해 특강이나 특별코너를 진행하자고 PD님께 제안해야겠어요~ ^^

 

여러분~

너무 머리싸매지 마시고

우선은 설날을 온전히 즐기고 옵시다! *^^*

 

 

모든 취업준비생/직업인을 응원합니다!

 

 

 

- ThinkVirus 조은우 -

취업과 직업코칭/기업교육강사/컨설턴트/전문방송패널

 

 

 

 *첨가

2014.1.29.

삼성채용변경 대란이 주춤해졌습니다.

사회적 반발이 심해지자 삼성이 변경안 실행을 중단했군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시면 알겁니다.

기업이 정책을 변경하고 발표까지 했다면, 그 과정에 수많은 고민과 필요에 의해 의사결정을 했다는 것을!

즉 향후 기업이 원하는 채용방식은 표면적이던 그렇지 않던 저런 방향으로 가겠다는거죠.

그렇담...취업 준비생들은 삼성이 공지했던 그 부분들을 결코 무심히 넘어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