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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스케치/다양한 그곳

[광주과학기술원-창업진흥센터]창업과 기업가정신

 

 

광주 과학기술원광주 과학기술원

 

 

그 넓은 대학 캠퍼스를 한 바퀴 도니 겨우 학생 한 명이 보입니다.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그 흔한 풍경도 보이지 않더군요.

 

저녁시간이 되니 대여섯 명의 젊은이들이 식당으로 향합니다.

그날 본 가장 많은 인원이었죠. ㅎㅎ

 

 

 

지역 주민들도 이곳에 들어가서 산책해도 되나라는 조심스러움에 학교에 들어오지도 못했다더군요.

요즘에는 주말이면 산책 오는 주민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정부출연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원과 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 GIST>의 모습이었어요.

 

연구와 첨단과학기술의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들이 모인 곳인만큼 그 분위기도 흥미로웠습니다.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전문가 집단에게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이야기 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을 때,

 

조금은 걱정스러웠습니다.

 

이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3시간 강의를 위해 일주일을 준비하게 되었죠. ^^

 

많은 고민과 노력 덕이었는지

 

그 날의 수업은 상호간에 많은 교감을 나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 창업진흥센터가 운영하는 <창업 미니스쿨>!

 

참가자들이 매우 다양함에 또 놀랐습니다.

 

1학년 새내기부터 연륜이 보이는 대학원생

 

그리고 주부, 어르신들까지~

 

지역주민들에게도 참가가 가능하도록 열어 둔 강좌여서 그런 다양한 조합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창업 미니스쿨 2013 시즌을 시작하는 첫 강좌의 문을 제가 여는 만큼

유연하고 즐겁고 대화가 서로 오고가는 시간으로 꾸려가고 싶었습니다.

 

창업과 기업가정신_창업진흥센터창업과 기업가정신_창업진흥센터

 

 

첫 모듈은 <창업과 기업가정신>!

 

저의 스펙타클하고 다양한 창업 실패기로 첫 문을 열고,(그래서 인지 다들 저를 매우 친근하게 여기시더군요~ ^^)

 

창업에 관한 그분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분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창업 시장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죠.

 

제 이야기의 주된 뼈대는 지피지기 백전불태였습니다.

 

지피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기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단순하지만 무척 어려운 질문이죠.

 

 

기업가정신_지피지기기업가정신_지피지기

 

첨단과학기술을 연구하는 집단인 만큼

 

스탠포드 대학의 창업 문화를 벤치마킹 하면 유용하단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창업과 기업가 정신에 관한 현황과 수업 내용들을 조금씩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지요.

 

우리나라도 그와 같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기업-정부-국민의식>의 생태계가 함께 구축되어야 하죠~

 

 

 

마무리로는 창업3.0 시장에서 꼭 고려해야 할 요소들과 더불어 그러한 요소가 담긴 창업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불확실성에서 고군분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창업을 하는가?”

질문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하는 쉬는 시간을 갖고(~ 달콤해~~)

 

 

모듈2 <창업의 Creative Mind>을 신나게 진행했어요.

 

 

창업과 창의력_조은우창업과 창의력_조은우

 

이 모듈 역시 창의성의 요소에 대해 참가자들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내용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시작해서 제가 정리한

  <창업 Creative Mind핵심 요소 _ 3>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핵심 요소마다 해당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었기에 좀 더 흥미롭게 여기시더군요.

 

 

 

마무리는 과학분야의 창의력에 기초가 되어 줄 하나의 사실에 대해 이야기 드렸습니다.

 

“One more ThingSF 예언가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이야기 나눴는지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오백원

 

여러분의 공간에 저를 초대해 주시면 되어요~~~

 

 

조은우_열정교육컨설팅조은우_열정교육컨설팅

 

 

 

숨가쁘게 3시간을 달리고 돌아 오는 길

 

문자와 메일로 피드백을 보내주신 분들이 저를 무척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게다가 창업진흥센터에서 미리 준비해서 건내주신 선물!!! ‘커피 그라인더

이 지점에서는 가슴이 쿵쾅거렸어요.

늘 제가 갖고 싶었던 아이였거든요~~

 

 

 

광주과학기술원의 초대 덕분에 몇 년간 보지 못한 광주에 사는 친구의 집에서 환대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전라도 여행을 중점적으로 해야겠다는 작은 목표도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