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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스케치/농업 경영인 교육

[농림부서포터즈워크숍]다문화 가정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12월 23일, 농림부 징검다리 서포터즈 분들이 연기, 진안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 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습니다. 

산타버스를 타고 충청도와 전라도를 이동해 가며 파티를 준비하셨습니다.

위 사진의 중앙에 계신 분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장태평 장관님이시구요.

저는 서포터즈가 아닌데도 저를 신입 서포터즈로 불러 주셔 사진을 함께 하는 영광(!)을 누렸어요. 호호~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농업인 서포터즈 분들의
제안으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농촌 현장을 지키고 계신 분들이라 무엇이 가장 긴급하고 중요한 일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기에,
이런 따듯한 시간이 탄생하였네요. ^^

 이날 행사를 위해 전날 힘든 교육을 받으시고도 밤 12시까지
풍선을 만들고 선물을 포장하고 크리스마스 카드까지 쓰셨답니다.
그런데도 불평 한마디 하시는 걸 못 봤어요...크리스마스의 천사~?

 

 연기군에서 행사를 준비한 폐교에는 그네가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이 그네가 저를 유혹하기에 그네 타는 춘향이가 되어 보았답니다. ^^
흠…사진을 찍을 때 노출을 높여줘야 했는데…아직 제가 제 카메라 기능이 뭐가 있는지 모르는 초보라…-.-;;

위 사진은 봉화52님께서 메일로 보내주신 사진이에요. 정말 춘향이 같죠? ㅎㅎ 감사합니다~ ^^

 

 폐교에서 행사를 준비하였으니…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청소가 필요했을지…^^
그런데 정말 사람 손길이 마술봉이더군요.
서포터즈 분들의 분주한 손길이 구석구석 닿고 열심히 배워 만든 풍선으로 장식을 하니…
깜찍한 놀이터로 변신하지 뭐에요~!

 

 이렇게 큰 떡볶이 판 보셨나요~?
이렇게 예쁘고 먹직음스런 오색 떡볶이 보셨나요~?
전 보았습니다. 그리고 먹었습니다~! ^^

 

산타 할머니(!)와 루돌프(?), 군고구마  사장되다~! *^^*

 

옛 시골의 핫 아이템 총 집합!
할머니, 고구마, 그리고 뻥튀기~!

 

 

 

풍선 아트로 창조한 포토라인, 그리고 이쁜척 하기~!
3일간 집을 나가 돌아 다니느라 부스스한 모습임에도 굴하지 않는 저 자신감…^^

 눈이 오진 않았지만, 살아있는 천사들과 함께한 따듯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을 바로 세우는 것이 우리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임을

가슴 깊이 느끼고 왔습니다.

평소 늘 생각하고 있었던 다문화 가정과 우리 사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하루 빨리 만들어
운영해야겠다는 
사명감(?) 비슷한 결심을 안고 돌아 왔습니다.

 

[ 이번 행사에 관한 농림부 징검다리 블로그에 올려진 기사 바로 가기 꾸욱~]